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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통안전지수 '최하위'…서귀포시 고성오일장 사망 '최다'
양경익 기자
입력 2019-12-10 (화) 16:22:13 | 승인 2019-12-10 (화) 16:23:13 | 최종수정 2019-12-10 (화) 17:25:03

교통사고 위험지역 15곳 선정…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사고 다발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지도 제작·배포…"교통사고 예방 최선"

제주지역 지난해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서귀포시 고성오일장입구 교차로가 도심 외곽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GIS 분석을 통해 제주지역 도심지 내 교통사고 발생이 많은 5곳과 외곽지 사망사고 위험지역 10곳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 15곳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서귀포시 고성오일장입구 교차로가 교통사고 사망자 4명(부상자 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귀포시 대성동입구 교차로와 제주시 계룡동입구 교차로가 각각 3명(부상자 15명·12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 서귀포시 서귀동 중앙로터리가 61건(부상자 86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도심지 내 사고 다발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어 제주시 연동 신광교차로 41건(부상자 60명), 제주시 노형동 노형오거리 39건(부상자 54명), 서귀포시 서귀동 동문교차로 27건(부상자 33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도내 교통사고 위험지역을 알려주기 위해 선정된 위험지역 15곳을 지도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교통사고 위험지역 지도는 공항과 여객선 안내실, 렌터카 업체, 도청·시청·주민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연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는 매달 감소하고 있지만 제주지역은 증가하고 있다"며 "도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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