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김경희 현경개발 대표와 강난파 제주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약정을 체결해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대표와 강 자문위원은 이번 약정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고액기부자 모임 RCHC에 각각 14번째와 1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2016년부터 매년 희망나눔 특별성금을 적십자사에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해 도내 청소년 위기가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 자문위원은 1985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 가입하고 재난 이재민 지원,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RCHC 회원의 성금은 재난 구호물자 구입, 희망풍차 결연 및 위기가정 긴급 지원, 청소년 공부방 만들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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