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유튜버·인플루언서 제주 음식 콘텐츠 홍보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고 무슬림 관광목적지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0일부터 말레이시아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 13명을 초청해 제주 음식 콘텐츠를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현지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가 14일까지 제주 맛집을 여행하며 먹방 콘텐츠를 홍보한다.

또한 제주 겨울철 관광과 무슬림 친화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여행과 맛집 리뷰를 주요 콘텐츠로 운영하는 현지 주요 잡지, 온라인 미디어, 블로거를 초청해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무슬림 친화 식당, 채식식당, 이색카페, 쿠킹 클래스 등 제주 미식여행 뿐만 아니라 감귤 따기와 동백꽃 등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제주 여행 콘텐츠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로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제주의 먹거리를 소개함으로써 제주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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