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와 탐라대가 한라대와 산업정보대를 각각 물리치고 제30회 회장기전도야구대회 대학부 리그에서 먼저 1승씩을 거뒀다.

 관광대는 16일 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한라대와의 대학부 리그 1차전에서 5대3으로 역전승,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관광대는 4회초와 5회초 각 1점씩을 뽑아내며 2대0으로 앞서나가다 7회말 4안타를 집중시킨 한라대에 2대3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신광섭의 2루타와 권보근의 3루타 등 적시타로 3득점,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관광대 박홍철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3실점했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벌어진 탐라대와 산업정보대의 경기에서는 탐라대가 14대2로 앞선 가운데 6회 일몰게임이 선언됐다.

 초등부 리그에서는 신광교가 활발한 타격과 주루플레이를 앞세워 신제주교에 17대1로 4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경기전적

 △대학부

 관광대 5-3 한라대
 탐라대 14-2 산업정보대(6회 일몰게임)

 △초등부
 신광교 17-1 신제주교(4회 콜드게임)<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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