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11일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 주최로 열린 '2019 대한민국농업대상'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농업대상 시상식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대한민국 농업대상 시상위원회는 이번 시상을 위해 각 분야별 추천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 관련 활동에 대한 서류심사는 물론 현장 및 본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올해 국회에서 공익형직불제 도입과 WTO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등을 강력히 주장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에 관련 예산 반영을 관철시키는 등 농업계의 현안들을 대변해 온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위성곤 의원은 "농업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기쁘지만, 우리 농업·농촌의 현실을 생각하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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