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 원활 소통 헌신의지 피력

강경필 변호사가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서귀포사람 강경필 살아온 이야기」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본격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무소속 강경필 변호사(56)가 1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서귀포사람 강경필 살아온 이야기」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제주도민에게 제주와 육지, 중앙정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헌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책에는 법조인으로서 30여년 이상 활동하며 느낀 희로애락과 정치에 뜻을 갖게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강 변호사는 "제주4·3문제 해결을 위한 첫 걸음은 국회 계류중인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하는 것"이라며 "나름대로 생각하는 바가 있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피력했다.

강 변호사는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 인천·서울지검 등 검사, 부산·서울중앙지검 등 부장검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당적은 갖고 있지 않다.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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