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심사결과 전국 18개 기관에 포함…3년간 지위 유지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제주시 종합민원실 전경.

제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도내 첫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세청 등 563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환경 및 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그 지위를 3년간 인증해주는 제도다.

행안부는 지난 7월 서면심사를 시작으로 8월 현지검증, 9월 암행평가, 10월 최종심사를 거쳐 제주시를 포함해 신규 국민행복민원실 18개 기관을 선정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은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운영, 일과시간외 민원실 운영, 사회약자를 배려한 민원창구 운영, 민원실 자동출입문 및 비상벨 설치, 건강측정 코너 운영, 휠체어·보청기 등 보조기구 확충 등을 추진했다.

또 매월 민원실 친절도 품질평가 및 피드백 추진, 민원실 스마트청사안내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실 환경과 차별화된 민원시책으로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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