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알고 나면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 비만에 대한 기초정보와 원인을 분석하고 비만유형별로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5일 오후 1시 제주대 자연과학대학 A동 대학원세미나실에서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소장 양영오)와 생명과학기술혁센터(소장 김세재) 공동주최로 마련된 세미나가 그것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재만 교수(일본 교토약학대학)가 강사로 나서 ‘골격근 및 지방세포의 분화와 비만’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음식물은 체내로 들어와 각 세포의 에너지가 되고 이 가운데 소모되지 않고 남아있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척된다”며 “이 지방은 아무런 세포에나 끼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있는 지방세포에만 저장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에 따라 △증식형 △비대형 △혼합형으로 비만을 구분하고 형태에 따른 적절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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