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태권도협회가 태권도를 국제무대로 확장하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서귀포시태권도협회(회장 김종민)는 지난 14일 라오스태권도연맹과 양지역 간의 태권도 우수꿈나무 선수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태권도협회는 2019년 도내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귀포시 관내 중학부 태권도 우수꿈나무 선수들 9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 파견해 라오스 태권도 우수꿈나무 선수들과 합동 훈련 및 친선 겨루기 시합과 문화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위 교류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라오스에서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및 라오스 대통령 경호실 요원 지도사범으로 지내고 있는 진정우씨(50)의 도움으로 체결됐다.

이날 교류협약에 앞서 진행된 합동훈련 및 친선시합이 끝나고, 태권도 용품 전달식도 있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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