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우승 장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지난 13일 18조 조교사로 활동 중인 박병진 조교사(50)가 데뷔 15년 만에 통산 800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699승 달성 이후 7수 끝에 대기록을 달성해 그 의미가 크다. 13일 경주에서 임재광 기수가 기승한 '아르곤'이 경주 초반부터 시종일관 다른 말들을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해 박 조교사가 800승을 달성했다. 박 조교사는 13일 기록 살성에 이어 14일에도 2승을 추가해 기록 달성의 기쁨을 이어갔다.

박 조교사는 2004년 4월 데뷔해 2019년 12월 현재 통산 6798전 802승 승률 11.8%를 기록하고 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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