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가족돌봄 휴직,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본인 및 배우자 건겅검진, 가족 휴양시설 제공, 배우자 출산휴가, 장기근속직원 안식휴가,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도입을 통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근로자의 균형적인 일, 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의 실행과 경영층의 리더십, 직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 모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 변화해 온 노력들이 '가족친화인증 우수 기업'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행복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의 균형을 권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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