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소장 김산옥)가 오는 23일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하는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는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주여성에 대한 상담 및 지원 강화 정책으로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에서는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자국어 상담·수사·긴급 의료·수사 법적 동행 등의 지원을 통해 피해자 인권보호 등 전문 서비스 지원을 하게 된다.

김산옥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 소장은 "이주여성들이 폭력과 인권침해에 대한 인권보호 등의 전문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결혼이주여성은 약 4000여명으로 가족을 포함하면 1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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