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2018년) 기부금 전달식 모습.

한해를 마무리하며 받은 사랑을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오는 21일 시상대에서 2019년 제주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경마 관계자들의 상금 기부로 모금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 경마 관계자들은 매년 12월 경마 상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에도 렛츠런 파크 제주의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들이 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상금 10%를 기부해 조성한 3200만원을 초록우산재단에 기부한다.

이날 기부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시행되는 2~5경주는 기부자들의 기념경주로 명칭이 부여돼 시행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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