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사계절오감미술놀이 전시회 개최

발달장애아동 부모들이 특별한 '기부' 전시회를 연다.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부모모임 '제주아이 특별한 아이'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갤러리카페 다리에서 제2회 발달장애아동 사계절오감미술놀이 발표전시 '사계절오감미술놀이 크리스마스 기부'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아이 특별한 아이'는 발달장애아동의 감각통합기능 향상과 예술활동참여 확대를 위해 '2019 사계절 오감미술놀이 아이들의 계절을 담다, 닮다'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20회가 진행됐다. 이들이 표현한 그림들을 세상에 내놓음으로써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아이들의 장애보다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수 있는 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기간 중 부모가 만든 그림책, 수세미, 파우치, 주방세제 등이 상품으로 판매되는데 수익금은 발달장애아동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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