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마지막으로 올해 연수 마무리
99.4% “연수 유지 필요하다” 밝혀

2019 4·3 평화·인권교육 전국교사 직무연수에 전국 교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우 높은 만족도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따.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4·3전국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직무연수를 지난 5월 제1기 경상남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약 7개월간 진행했다.

직무연수는 도교육청과 4·3평화재단이 각 8회씩 진행했다.

2019년 직무연수는 지난 19~20일 울산광역시 교육청 소속 교원을 마지막으로 올해 연수가 마무리됐다.

지금까지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의 ‘직무연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89%, 대체로 만독 9.5%, 보통 1.5%가 나왔고, 직무연수 유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하다가 95.8%로 조사됐다.

연수에 참여한 경기도 교육청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4·3사건에 관심이 너무 적었음을 반성하게 됐다”며 “아픔에 그치지 않고 아픈 과거를 아이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4·3평화·인권교육 전국화를 위한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