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에 화려한 기교는 없다. 전문가처럼 매끄럽지도 않다. 하지만 인생의 진심이 담긴 문집이 발간됐다.

한라도서관(관장 류도열)은 지난 19일 한라도서관 4개 독서문화 동아리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년간의 생생한 자기 생활글쓰기 작품 문집 발간을 기념하는 발간식을 열었다.

이 자리는 도서관에서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관내 독서공간에서 타인으로 만나 10개월간 글쓰기를 통해 삶을 나누며 이해하고, 친밀해지는 과정과 시간을 담아낸 문집의 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독서문화유공 동아리와 프로그램 강사에 대한 표창, 재능봉사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

류도열 관장은 “가족고 ㅏ이웃들이 담아낸 마음의 양식을 함께 공유하고 더불어 도서관을 통해 삶이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