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앙차로제·버스터미널 등 19곳 설치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주시내 버스승차대에 방한텐트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는 겨울철 추위로 버스승차대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방한텐트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방한텐트가 설치된 버스승차대는 이용객이 많은 중앙차로제 구간과 병원 및 제주시외버스터미널 등 19곳이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방한텐트를 운영한 뒤 철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한텐트를 설치했다”며 “설치 및 철거가 쉽게 설계돼 내년에도 재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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