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문화를 선도해온 '박물관은 살아있다 제주 중문점'이 청년 작가 노해율과 손잡고 아날로그 감성의 키네틱아트 'Layerd Stroke11'을 내년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Layerd Stroke11'은 ㈜크리에이티브통의 기획전시로 예술을 놀이하듯 체험하는 '놀이미술'에 중심을 두고 키네틱아트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키네틱아트'는 움직이는 예술로 다양한 수단과 방법에 의해 움직임을 나타내는 작품을 의미한다. 칼더의 '모빌'을 비롯해 바람이나 손으로 운동을 표현하는 것도 이에 해당된다.

이번 전시는 이번 키네틱아트는 다양한 착시미술 작품을 비롯해 제주 곶자왈의 상상속 동물들을 반영했다. 또한 박물관은 살아있다 뮤직홀에 마련된 100여년된 댄스오르간과 노해율 작가의 20개의 키네틱아트 작품이 어울어져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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