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악리 새마을회와 협약 체결…공공프로젝트 추진

제주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주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기반구축이 지역 상생방안과 연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 도시 제주시’ 비전을 내걸고 문화도시 기반구축을 목표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계획(2021∼2025년)’에 대한 승인 신청을 했으며, 이달중 발표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와 금악리 새마을회는 지난 20일 금악리 테쉬폰에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금악리 새마을회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생활 속 실험실(Living LAB) ‘어린이가 만드는 꽃마을’ 공공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마을 공동체 발전 및 증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금악리 문화적 발전, 금악리 마을 공동체 문화 지원,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이행, 정보 공유 등이다.

김범훈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은 “제주시 문화도시 형성계획의 일환으로 체결된 상생협약인 만큼 금악리의 지역발전과 활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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