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부서울청사서 위촉위원 간담회 개최
지역사회 현안관련 다양한 목소리 반영 ‘기대’

박찬식 육지사는제주사름 대표가 23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제 2기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균형위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촉위원 간담회 및 제20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균형위에 따르면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제 2기 민간위원은 균형발전 정책추진을 위해 지역 간 안배를 고려, 지역개발, 산업, 문화 농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5명이다.

특히 여기에는 타지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모임인 ‘육지사는제주사름’ 박찬식 대표가 포함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 출신인 박 대표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으며, 관련현안으로는 제주 4·3, 강정해군기지, 제주 제2공항건설 등 규모가 큰 현안이 대부분이다. 

민간위원은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 자립적 생태계 구축 지원 등 균형발전 시책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정책 및 조정에 대한 대통령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지역내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위촉된 민간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1년 11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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