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 취업프로그램 통해 해외 연수 등 지원
올해 해외취업 자격증 취득·연수과정 등 3명 배출 

제주중앙고가 올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해외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및 연수과정에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왼쪽부터 홍지수, 한지혜, 현창우 학생.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지난해 4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 과정 합격에 이어 올해 글로벌 해외 인턴과정-호주 부문에 홍지수·한지혜 학생, 뉴질랜드-히카리스시 부문에 현창우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에서 진행한  동아리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IELTS교육지원과 함께 모의시험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울 홍지수·한지혜 학생은  IELTS(5.5)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지난 7월부터 12월 21일까지 호주 시드니 테이프대학에서 해외 직업교육훈련 현장실습을 받고 돌아왔다. 

뉴질랜드 취업과정에 합격한 현창우 학생은 내년  2월 뉴질랜드 히카리스시에 취업해 서비스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창우 학생은 지난 6월과 11월 서울에서 진행한 1·2차 면접을 대비하기 위해  학교 취업부에서 진행한 면접 대비 프로그램에 참가해 큰 도움을 받았다. 

현창우 학생은 "학교 취업부에서 제공한 프로그램 덕분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며 "취업뿐만 아니라 생활하는데 필요한 회화 관련 강좌를 열어주셔서 감사한다"고  취업에 대한 소감과 학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채칠성 교장은 "학교 학생들의 해외 취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해외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외국어 교육 및 회화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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