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서…스피드·미션 레이스 등 진행

스마트 테마파크 기업 모노리스가 지난 22일 국내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대회 '9.81 그래비티 레이스 오브 챔피언스(9.81 Gravity Race Of Champions 2019, 9.81 GROC 2019)'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레이싱 대회는 '너의 한계를 뛰어 넘어라(Unlimit Your Limit)'라는 주제로 제주시 애월읍 9.81파크에서 진행, 90명의 초청 선수 및 관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랩타임을 경쟁하는 '스피드 레이스'와 서브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레이스' 경기가 리그별로 진행됐다.

각 리그별 상위 3명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으며, 가장 난이도가 높은 X리그 챔피언에게는 탑승 차량의 번호판을 주문제작한 골드 플레이트가 수여됐다. 경기 기간동안 챔피언이 탑승했던 차량은 다음 시즌 까지 영예의 골드 플레이트가 부착된 채 운행되며, 내년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할 경우 해당 번호판은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김종석 모노리스 공동대표는 "올해 세계 최초 그래비티 레이싱 서비스를 출시해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현재 기획 중인 신규 콘텐츠 추가를 통해 내년 봄 9.81파크의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주 초대 챔피언은 "올해 처음 열리는 9.81 GROC 2019에서 초대 챔피언이 되어 새로운 재능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9.81파크는 오픈 1년이 안됐지만 충분히 세계 제 1의 레이싱 테마파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9.81 GROC 2020'의 참가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정규 라운드는 내년 2월부터 열린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