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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 갤러리 24~25일 END2019-AND2020 크리스마스 콘서트
크리스마스 박물관 무료입장 및 플리마켓
제주현대미술관 생태미술전 '겨울동화 숲속의 비밀' 등 행사 풍성

추운 연말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산지천 갤러리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25일까지 'END2019-AND2020'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산지천의 밤을 밝힐 계획이다.

24일에는 "END 2019"가 열린다. 기획전시 <낮을 잇는 달>의 큐레이터 토크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25일에는 "AND 2020"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캘리그라피스트 김효은이 퍼포먼스를 통해 새 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로니추, 오왠, 선우정아의 공연이 준비됐다. 사전 신청 120명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신청 문의=070-8900-0010.

365일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에서도 성탄절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박물관은 지난달 23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제주크리스마스마켓 '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30여팀의 플리마켓과 더불어, 키즈존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반가운 장소일 것 같다.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지 예술인 마을 현대미술관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생태미술전 '겨울동화 숲속의 비밀'을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연다.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체험형 이벤트로 나눠 진행하는데 체험형은 크리스마스 체험공간, AR체험방, 소원을 적는 위시볼 매달기 이벤트 등으로 연말 성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많은 관광객과 제주도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애리 동백축제도 열리고 있으니 '빨간 성탄절'을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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