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회장 이종형)는 최근 계간 「제주작가」 2019년 겨울호(67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는 산과 바다, 오름과 곶자왈 등 여기저기 기계음들이 그치지 않는 개발과 관련한 제주현안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기획 '제주, 환상을 겨누다'가 실렸다.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며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으로 여러 문제점들을 짚어봤다.

특집 '통일을 준비하는 문학'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남북관계 속에서 과거 문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남북교류의 과정을 돌이켜보고, 통일 시대의 4·3문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살펴봤다.

이 밖에 제주작가회 회원들의 시와 시조, 단편소설, 서평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070-8844-2525.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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