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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 조기치료로 난임·불임 예방
황정은 기자
입력 2019-12-24 (화) 11:35:05 | 승인 2019-12-24 (화) 11:37:00 | 최종수정 2019-12-24 (화) 11:38:33
(사진 노원인애한의원 김서율 원장)

다낭성 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PCOS)은 만성 무배란과 안드로겐과다가 특징이며 흔히 월경불순과 불임으로 처음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 

생리불순을 겪지만 자신이 다낭성 난소증후군인지 모르는 여성들도 많았다. 최근 자궁경부암검진이 시행되면서 조기발견이 많아졌지만 임신이 잘 되지 않아 검사하다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사춘기에 밟여하기 시작하여 여성의 일생에 걸쳐 생식기능, 신진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만성 무배란이 지속되면 다양한 부인과과적 문제 뿐아니라 인슐린 저항성이 동반된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죽상경화증 등의 대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중재를 통해 대사이상으로의 이환을 막거나 이를 완화시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조절 가능한 대표적 질환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환자 중 30~70%가 가임기 동안 불임 진단 혹은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으며 무배란성 불임이 있는 젊은 여성 중 70~75%가 다낭성 난소증후군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어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치료 일차목표는 체중조절이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성들은 정상인에 비해 체지방률이 증가하기 쉽고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체중과 비만의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체지방량을 조절하는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과 비만만이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마른 여성에서도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발병이 늘어나고 있어 자신에게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생리부조의 범주로 볼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난소기능저하 등이 주로 원인이 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의 목표는 한약복용을 통해 호르몬의 불균형을 잡고 약해진 난소기능을 강화하여 스스로 정상 배란할 수 있게 하여 자연적으로 월경주기를 회복하는 것이다. 비만인 다낭성 환자의 경우 한약, 복부침으로 지방 대사를 도와 지방감량과 체중감량을 효과적으로 함으로써 인슐린저항성을 낮추고 대사증후군을 이겨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받으실 수 있다. 임신 계획이 있으신 여성들이라면 난임, 불임이 되지 않고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다.

평소 스트레스, 과로누적, 무리한 다이어트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본인 스스로 규칙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요하다. 

* 칼럼니스트 김서율은 국립한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인애한의원 노원점 대표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황정은 기자  en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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