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동 한중일 문화컬럼니스트 제주 초청 세미나 열어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은 공동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제주문화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 사업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중일 문화컬럼니스트와 함께하는 제주마실'이라는 주제로 한중일 도시별 문화예술저널 편집장, 사진작가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일본에선 아오모리 도오일보사 웃카이도 JP01 잡지 등에서 9명, 중국은 취안저우 문화홍보저널지와 닝보시 문화예술연구원 등에서 9명, 제주에선 도내 사진작가와 화가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제주지역에서 새로운 문화트렌드로 관심 받는 '동네책방'과 김창열미술관 등 제주 대표 공공 미술관, 수월봉 등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을 현장 답사 했다.

이를 통해 한중인 컬럼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기록하고, 취재하고,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서 개최한 네트워크 교류행사를 통해 3국이 콜라보레이션 기획공연 등을 관람했다.

참자가들이 제주에서 취재한 글, 사진 등 기록물은 각 도시별 문화예술 잡지, 신문 등에 실리며 추후 저작권을 양도받아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도 제주 문화 자원이 국제 문화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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