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가 '푸른밤 640㎖ 페트(PET) 용기'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소주는 최우수등급 포장재 라벨링 특허를 받은 남양매직과 협업을 통해 푸른밤 640㎖ 페트 용기를 최우수등급 기준에 맞도록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소주 페트 제품은 라벨 접착제 면적을 환경부 기준인 0.5%보다 낮은 0.3%로 도포해 풍력선별기 및 50도의 열에도 쉽게 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제주소주는 설명했다.

또 재활용 과정에서 풍력 선별량 증가, 열알칼리수 사용량 감소, 용수 가열에너지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자원 순환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제주소주는 내다봤다. 

우창균 제주소주 대표는"제주소주 푸른밤이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 후 처음으로 포장재 최우수등급을 받는 제품이 된다"며 "제주소주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 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