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2019-프렌티 모던과 함께 하는 환상 축제 위크’ 열려

미술 예술과 함께할 수 있는 연말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연말 행사 ‘아듀2019-프렌치 모던과 함께 하는 환상 축제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미술특별전 ‘프렌치 모던 :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1850-1950’과 연계한 프렌치 재즈 콘서트 ‘벨라 샹송’, 영화제 ‘프렌치 신마’, 포토존 ‘자뎅’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프렌치 모던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즈 콘서트 ‘벨라 샹송’은 재즈를 기반으로 프렌치 팝을 들려주는 뮤지션 ‘시나 쿼텟’의 무대가 28일 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시나 쿼텟은 보컬, 기타, 콘트라베이스, 드럼 등으로 구성된 뮤지션으로 유럽 순회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건 공연으로 황홀한 프렌치 모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렌치 시네마’는 예술가와 명화 등에 얽힌 이야기들을 다루는 작품 5편을 선정 29일까지 매일 오후3시 제주도립미술관 대강당에서 1편씩 상영한다. 단 28일은 공연이 진행돼 상영하지 않는다.

포토존 ‘자뎅’은 프렌치 모던전의 하나의 작품을 선정해 소품을 배치하고 조명을 설치해 20세기 프랑스 정원의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20세기 프랑스 정원에 있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31일까지 무료입장을 실시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주 관장은 “제주도립미술관의 10주년인 2019년을 마무리하는 연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이들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홈페이지(jmoa.jeju.go.kr). 전화(064-710-427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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