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진단 2차 회의 개최 총괄추진계획 수립

서귀포시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총괄사업 추진계획 마무리를 위해 지난 24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추진단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3일 중앙정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추진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인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4개 분과 총 23명으로 구성된 추진단(단장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출범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대 의대, 소방안전본부, 응급의료센터, 제주도, 서귀포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제주대 기술지원단과 서귀포보건소 TF팀간 실무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총괄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응급환자 이송역량 강화에 총 22억을 투입,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사업과 응급처치교육 앱 개발, 다량환자 발생 대비 대형 구급차 구입, 응급의료 헬기 이·착륙장 3개소 설치를 추진한다.

또 올해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기능강화를 위해 치매안심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분소 설치를 위한 증축공사 완료와 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지원사업, 365일 민간의료기관 유치사업에 총 9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으로 34억원을 들여 응급의료센터 등 기능을 강화한다.

이밖에 지역 농산물 활용 대상자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과 레시피 개발, 올해 제작에 들어간 달리는 건강쿠킹버스 운영 사업 등 총 182억원이 투자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