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교류 촉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23일 타이완 가오슝시를 방문해 ㈔가오슝시 관광협회와 관광교류 촉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가오슝시관광협회 리우쿤푸 회장, 가오슝시정부관광국 린이징 주임비서, 가오슝시정부농업국 우팡밍 국장 등을 비롯한 현지 주요 관광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오슝 양 지역의 관광교류 촉진 및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협정으로, 양 협회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의 증진을 도모하며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관광 홍보 및 정보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과 더불어 가오슝시 정부 취춘룡 관광국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 직항 정기편, 전세기 등을 활용한 관광교류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내년 3월 이후에도 현재 취항 중인 제주-가오슝 직항편 지속운항이 가능하도록 행정 지원을 요청하고, 양 지역 쌍방향 전세기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이·착륙 비용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 관광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가오슝공항 커퓨타임(이착륙 금지시간) 특별 배려 등이 건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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