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26일 준공식을 열고 7년여의 공사 끝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송형근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해 부양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김병수 동복리장, 윤인철 북촌리장 등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약 20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연성 폐기물 매립시설과 가연성 폐기물 소각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매립시설은 5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5만㎡ 면적에 242만㎥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돼 하루 평균 불연성 폐기물 120t이 정상적으로 반입되고 있다.

소각시설의 경우는 1488억원을 투입해 하루 500t 처리규모로 조성됐다.

제주환경자원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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