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제34대 회장에 오홍식 현 회장(64)이 연임 선출됐다.

제주적십자사는 27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제주적십자사 회장을 역임한 오홍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적십자사 재원 조성 확대를 기반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안전교육 및 종합훈련 등을 체계화시켰다.

또한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봉사회 조직을 활성화하고 수혜자 및 후원자 사례 발굴을 통한 홍보에도 앞장섰다.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시스템을 정립하고 봉사원들의 사기 진작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도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는 적십자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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