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곳 600면 조성 목표

제주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주시는 내년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에 10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비 4억7600만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지난 7월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른 사업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시는 내년 400곳 600면 조성을 목표로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청 차량관리과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사업 완료 후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원기준은 자기차고지 1곳당 60만∼500만원이며, 의무사용기간은 10년이다.

만약 자기차고지 의무사용 기간 내 멸실, 용도변경 등이 적발될 경우 보조금을 환수조치 한다.

한편 시는 2018년 자기차고지 162곳 291면에 이어 올해 175곳 273면을 조성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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