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경영 등 3개 종목 선수 60명 등 파견 합숙훈련
호주대회 다관왕 노민규 참가 등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 수영의 예비스타 초등학교 수영 꿈나무들이 제주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김지용)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일원에서 동계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숙훈련은 경영종목을 비롯한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꿈나무선수 60명과 전문지도자 10명 등 70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경영 40명과 다이빙 15명, 아티스틱스위밍 5명으로 구성된 수영 꿈나무 선수단은 한라산 등산 일정을 포함해 기초체력 및 기본동작 훈련과 유산소 기초 지구력 향상을 통한 전반적인 운동 수행능력과 신체적 및 정신적 능력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호주 체육영재 특별훈련을 마치고 지역대회 다관왕을 차지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노민규(서울 미아초6)과 손승범(인천 영선초6)의 동계 합숙훈련 참가로 경기력 향상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민규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 12세부 자유형100m,와 개인혼영200m, 배영100m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꿈나무 선수단 금메달 15개, 은메달 8개를 획득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수영 꿈나무선수 동계 합숙훈련은 대한수영연맹이 주관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