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내년 1월 1일 오전 강추위 예상

제주에서 낮은 구름 사이로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마지막 날인 이달 31일 낮은 구름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과 2020년 1월 1일 낮은 구름 사이로 첫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각은 오는 31일 오후 5시36분이며, 새해 첫 해돋이 시각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38분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달 31일과 내년 1월 1일 오전 사이 영하 20도이하의 찬공기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는 31일 아침기온은 4도 내외, 낮 기온은 4~8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제주시 체감온도는 0도로 예측됐다.

내년 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이 3도 정도로 전날보다 더 떨어지겠지만 오후부터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30일 밤을 기해 제주도 산간과 북부·동부·서부지역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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