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생활공동체 제주살래(대표 안광희)는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이 함께 배우고 만드는 마을공동체 라디오 '느영나영'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방송된다고 30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라디오는 지역주민과 정착주민 사이에 문화적 교류와 협력, 소통을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상호 존중과 상생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제주살래는 도내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나도 라디오스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대본 쓰기와 녹음, 편집, 업로드 등 유튜브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교육했다.

이에 따라 '느영나영' 방송에서는 정착주민의 이주사례와 마을 정착기, 지역주민이 아는 진짜 맛집, 마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제주살이의 건강함과 즐거움을 담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제주살래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일상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상생과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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