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11월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 자료 발표
생산 17.6%, 출하 5.8% 증가…재고 전년대비 47.7% 늘어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출하는 증가했지만 재고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7.6% 증가했다.

11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아스콘·레미콘·건물용 안전유리 등 비금속광물(-21.3%), 식료품(-17.8%), 고무·플라스틱(-32.5%) 등은 감소했지만 생수·혼합음료 등 음료(479.4%), D램·S램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07.7%), 의약품(89.0%) 등이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비금속광물(-20.7%), 고무·플라스틱(-42.2%), 식료품(-5.1%) 등은 감소했지만 음료(72.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44.8%), 의약품(145.5%) 등은 증가해 11월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5.8%가 늘었다.

11월 제주지역 광공업 재고는 음료(255.4%), 비금속광물(10.1%), 화학제품(6.4%)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47.7%가 늘었다.

식료품(-13.5%), 고무·플라스틱(-13.9%),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8.9%) 등의 재고는 감소했다.

한편 11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1.9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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