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사이버 금융범죄 등을 특별단속하여 총 2632명을 검거했다. 범죄별로는 1972명이 사이버 금융, 660명이 정보통신망 침해형이었다.

사이버 금융범죄 중에서는 메신저 피싱이 682명, 몸캠피싱 226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몸캠피씽은 한 일당이 657명을 대상으로 무려 32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의 음란한 행위를 유도해 녹화한 이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인 몸캠피싱은 2014년경 우리나라에 처음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발생 이래로 매년 피해자와 피해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몸캠피씽 수법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로 알려진 수법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의 각종 채팅앱에서 남성들에게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히며 접근 ▲음란 화상채팅을 유도하여 상대의 신체 일부 또는 음란 행위를 녹화 ▲음질이나 화질을 핑계로 앱 설치가 필요하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앱으로 둔갑한 악성코드(apk)를 전송,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 ▲피해자 지인들의 연락처에 녹화해둔 영상 또는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피해자의 경우 자신의 음란한 영상이 지인에게 유포되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되어 큰 곤경에 빠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포를 차단하고 영상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또는 보안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상황을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현명하다.

현재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Secure App, 임한빈 대표)에서는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피싱 피해자들을 위해 불철주야 신고를 접수 받아 사건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큐어앱의 보안팀은 IT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시간대별로 충분한 인원이 배치돼 있어 지체없이 피싱에 대응을 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시큐어앱’ 관계자는 “피싱 협박범들은 보호해줘야 하는 대상인 청소년들까지도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 “피싱 사기를 완벽 차단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현재 사이버 성범죄에 당한 피해자들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한 365일 24시간 긴급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어느 시간대에도 피해자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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