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강창일 19.7% > 구자헌 13.6% > 박희수 13.0%
제주시을 오영훈 21.8% > 부상일 16.8% > 김우남 10.5%
서귀포시 위성곤 48.0% > 김삼일 10.2% > 강경필 9.1%
선거구별 부동층 21.5~23.7% 남은기간 변수로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개 지역구는 현직 국회의원들이 약세를 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 지역구는 현역이 독주하는 모습이다. 제21대 총선 공동보도협약을 체결한 제민일보·한라일보·JIBS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19년 12월26~28일 3일간 3개 선거구별로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총 1527명에 대한 첫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지도 20%대 넘는 후보없어

제주시갑은 4선 의원인 강창일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든 후보가 20%를 넘지 못하는 등 절대강자가 없는 무주공산 양상이다. 

제주시갑(서부) 선거구 유권자 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3%p, 95%신뢰수준)에서는 11명의 후보별 적합도(지지도)는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19.7%, 구자헌 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자유한국당) 13.6%,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의장(더불어민주당) 13.0%,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8.9%, 고경실 전 제주시장(자유한국당, 여론조사 시점 당시 무소속) 8.8%,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3.9%,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3.3%, 김용철 공인회계사(무소속) 2.9%,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무소속) 2.3%, 양길현 제주대 교수(무소속) 1.6%, 임효준 전 제주매일 부국장(무소속) 0.5% 등 순으로 나타난 가운데 부동층은 21.5%로 조사됐다.

△ 1위와 2위 오차범위내 접전

제주시을 지역구도 현직인 오영훈 의원과 2위인 부상일씨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제주시을(동부) 선거구 유권자 506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4%p, 95% 신뢰수준)에서 9명의 후보별 적합도(지지도)는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21.8%, 부상일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자유한국당) 16.8%, 김우남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10.5%,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더불어민주당) 10.2%,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4.5%,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3.7%, 김인철 자유한국당 통일위원회 부위원장 3.2%, 오영희 제주도의원(자유한국당) 3.0%, 차주홍 한나라당 부총재 2.6% 등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23.7%이다.

△현역 압도적 우세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직인 위성곤 의원이 다른 후보군과 비교해 압도적인 지지율 격차를 보이며 우위에 올라섰다. 

서귀포시 선거구 유권자 51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3%, 95% 신뢰수준)에서 6명의 후보별 적합도(지지도)는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48.0%, 김삼일 자유한국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10.2%, 강경필 전 지검장(무소속) 9.1%, 이경용 제주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무소속) 5.9%, 김중식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4.1%, 박예수 전 민주평화당 도당 노인위원장(국민새정당) 0.4%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층은 22.3%다.

#이하 질문내용(설문 첨부)

1. 설문안_제주시(갑)_[전화면접]
1. 설문안_제주시(갑)_[자동응답]
2. 설문안_제주시(을)_[전화면접]
2. 설문안_제주시(을)_[자동응답]
3. 설문안_서귀포시_[전화면접]
3. 설문안_서귀포시_[자동응답]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