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5대1에 조금 못 미쳐

제주대학교가 2020학년도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12월 31일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058명 모집에 4892명이 지원해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시 경쟁률 5.5대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모집 군별로는 '나군'이 493명 모집에 1816명이 지원해 평균 3.7대 1, '다군'은 565명 모집에 3076명이 지원해 평균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단위별로는 '다군' 수의예과(일반학생전형) 22명 모집에 614명이 지원해 27.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다군' 의예과(일반학생전형) 22명 모집에 307명이 지원해 1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윤석훈 입학본부장은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우리 대학도 비켜 가기 힘든 상황”이라며, “앞으로 충원율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제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bsi.jeju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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