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사람중심 1호광장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2018부터 3년 연속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 기록을 세웠다.

간판개선사업은 행안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역사ㆍ문화적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 쾌적한 주민생활공간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 5억4000만원(국비 50%)을 들여 1호광장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 280여 개소를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90여 개소로 정비, 광장의 공공적 가치를 회복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오는 2월 간판개선사업 구간 상가주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 설명회를 개최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데 이어 3월부터 간판개선 디자인 도안 및 제작을 발주,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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