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2020년 새해 첫 날을 맞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국제선 도착대합실과 제주항에서 첫 입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관광객 환영기념 주인공에는 국내선 이용객 지재익(대구 달성군)씨와 국제선 우초이춘(홍콩)씨, 제주항 첫 입항객으로는 김무성(충청남도 논산시)씨가 선정됐으며 40만원 상당의 제주여행상품권과 홍삼세트, 복주머니, 꽃다발 등의 기념품이 주어졌다. 

도관광협회는 새해 첫 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삼다수, 기념품 복주머니를 한복도우미와 함께 나눠주며 환영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 게이트에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 존을 운영, 각종 게임을 통해 제주감귤 등 제주 특산품을 받아가는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새해 첫 날에는 4만867명이 제주를 찾으며 전년 대비 30% 증가율을 보였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객 1500만명 시대 재진입과 함께 제주도의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정책에 맞춰 도민 체감도 증진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초점을 두어 2020년도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