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동측에서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신구간 중고물품 나눔장터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행사로 제주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고 있다.

재사용이 가능한 폐가구와 폐가전, 의류 등을 기증받은 후 수선과정을 거치게 되며, 일정금액 기부방식으로 시민 1인당 1점에 한해 제공된다.

또 현장에서 기부물품을 직접 받고,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중고가구 및 가전을 집중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생활환경과(728-3182∼7)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