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해 마을활력사업 3개 분야에 91억7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67억3000만원에 비해 36.2%(24억4000만원) 늘어난 액수다.

사업별 투자계획을 보면 제주형 마을기반시설 확충 69억원, 자립·베스트마을 조성 2억5000만원, 사업완료 마을 사후관리 2억원, 다시 찾고 싶은 체험휴양마을 조성 2억1000만원이다.

또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지원 및 다목적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11억원,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지원 1억여원, 마을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킹그룹 운영 5000만원, 정착주민 활동 지원과 마을기업 육성 2억4000만원 등도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에는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제주다움이 있고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계획된 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