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고질라'가 대망의 2020년을 여는 새해맞이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문윤영)는 지난 3일 제6경주(1200m)로 치러진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 장우성 기수와 호흡을 맞춘 고질라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고질라는 경주 초반부터 선두 그룹을 이끌며 경주를 전개하다 결승선 300m 지점을 앞두고 막판 스퍼트를 발휘, '군자삼락'의 도전을 뿌리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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