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 후보, 6일 공약 발표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회장 후보는 6일 "서귀포를 대한민국 스포츠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민선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후보자 공약 및 출마의 변'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서귀포 실내 종합스포츠센터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5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체육인 역략 강화와 만족도 증진을 위한 체육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서귀포의 관광자원과 스포츠의 결합을 통해 서귀포를 스포츠관광 메카로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영·유아에서부터 장년과 어르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엘리트 체육선수 발굴 등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김 후보는 "서귀포를 국내외 전지훈련 친화도시로 탈바꿈시켜 관련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58)는 제주도체육회 이사·부회장, 제주도핸드볼협회장,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대웅건설 대표이사, 제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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