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응대 향상을 위해 생활외국어 개정·증보판 「제주도민 생활 외국어」를 발간했다.

책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국어로 구성됐다. 

관광·숙박·교통·식당·쇼핑 분야, 공항·제주 소개 등 11개 분야로 이뤄져 외국인 방문객 안내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외국어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외국인 관광객 응대와 거주 외국인과의 소통에 활용함은 물론 간단한 일상 회화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문장까지 난이도가 골고루 분포돼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 가이드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좋은 참고 서적이 될 것으로 도인재개발원은 기대하고 있다.

5000부를 제작,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관광공사, 관광협회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점가 상인단체, 관광안내소 등에 배부했다. 

책자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744-9872)을 통해 가능하다. 

김기범 인재개발원장은 "올해 도민 외국어 아카데미와 생활외국어 방송사업 그리고 찾아가는 배움터 및 사이버 외국어 교육 등 도민 외국어 학습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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