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국산 농축산물 등 이용 기능성식품 개발 식품업체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 농축산물 유래 식품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하는 '2020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능성 식품 원료 등록에 필요한 인체적용 전단계 시험인 세포·동물 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 등을 이용해 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식품업체다.

농식품부는 지원품목의 과학적·역사적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가능성, 성과활용도 및 정책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받은 기능성 소재를 일반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등재할 업체에 대해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예정이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을 통해 무화과(배변활동), 오미자추출물(근력개선) 등 총 12건의 국내산 농산물이 기능성 원료로 등록됐으며, 총 50건의 특허 등록 및 35건의 신제품 개발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도입에 대비해 체계적 문헌검토(SR: Systematic Review) 및 임상실험을 통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정보서비스(www.fmis.kr)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기능성 식품시장은 약 3.1조원으로 연평균 11%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품질 국산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될 수 있다 "고 강조하며 "국내산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산 기능성소재 사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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