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 일환으로 장애인 24시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부설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가 수행한다.

장애인 24시 긴급돌봄 사업은 장애인 보호자들이 입원이나 경조사, 긴급 출타 등 갑작스러운 부재 사유가 발생할 경우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신청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장애인이며, 장애인 보호자 병원 입원·진료 및 보호자 출산은 최대 15일, 보호자 직계존비속 경조사 및 간병은 최대 5일, 기타 운영위원회가 인정하는 사유 최대 15일이다.

다만 연간 30일 이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은 평일 기준으로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야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다. 이용료는 식대를 포함해 평일 주간 1만원, 평일 야간 2만원, 주말 주간 1만5000원, 주말 야간 2만5000원이다. 평일 주·야간은 3만원, 주말 주·야간은 4만원으로 기초수급자는 50% 감액, 차상위계층은 40% 감액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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