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3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소재 감귤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는 감귤하우스 소유자인 양모씨(67)가 비닐하우스를 보러 왔다가 화재를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이 화재로 인해 보일러실이 모두 불에 타고, 보일러 2대, 발전기 1대, 양수기 1대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75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과열 또는 배선 단락흔이 식별돼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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